레고스토어 40145 리뷰. 비매품 한정판 제품으로 희소성이 충분한 제품

#01 INTRO


레고 스토어 40145는 전 세계적으로 레고 스토어 오픈 시에 제공되는 한정판 제품이다.

 

한정판 그리고 공식 스토어 오픈 시에 제공되는 비매품인 만큼, 40145 레고 스토어 모델은 레고 마니아들 사이에선 소유 가치가 높은 제품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엔 현재 판교 1호 점을 시작으로 지난 4월 오픈한 롯데월드 잠실 2호 점이 있다.


잠실 2호점 오픈 당시인 14일부터 18일까지 매일 50명씩, 250명에게만 레고스토어 40145 제품이 증정되었고, 본 제품을 얻기 위해 런칭 5시간 전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졌었다.


하지만, 40145는 무작정 대기만 한다고 얻을 수 있는 선착순 무료 취득 제품이 아니다.

 

국내 기준, 레고 제품을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한정되어 증정되는 만큼 선착순 안에 포함이 되었다고 한들 제품을 얻기가 쉽지 않다.


필자 역시 집 바로 옆에 새 백화점이 오픈 했고, 레고스토어가 입점되어 40145 제품을 얻었다.

 

필자가 방문한 매장의 40145 제품 증정기준은 15만원 이상 구매 시 증정했으며, 국내와는 달리 3주간에 걸쳐 프로모션

이 진행되었다.




덕분에 틈틈이 무리하지 않고 구매하다 보니 프로모션이 끝날 무렵엔 10 박스 정도를 얻게 되었다.

 

, 그럼 구하기 힘든 레고 40145 제품에 대해 살펴보자.



#02 DISCUSS


#02-1 제품 정보 및 언박싱


     : LEGO

제 품 명: 40145

브 릭 수: 413

연 령 대: 7세 이상

구 매 가: 비 매 품

판 매 가: 비 매 품

출시연도: 2014

미니피겨: 1

스티커 유/:



총 브릭 수 413개의 소중형 제품으로, 박스 규격은 약 26.2cm x 14.1cm X 9.1cm로 생각보다 큰 편이다.

 

앞면은 레고스토어 제품의 전체 모습을 보여주는 컷이 삽입 되어 있으며, 뒷면은 본 제품의 내부 구성 디테일 이미지가 삽입 되어 있다.

 

박스의 언박싱 방식은 역시나 불편한 손가락을 이용, 뜯는 개봉 방식이다. 개봉 부분은 우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박스 손상 없이 개봉하기는 힘든 편이다.

 

칼을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언박싱을 하도록 하는 것을 추천한다.

 



#02 – 2 구성품


구성품은 굉장히 심플하다.


얇은 사용설명서(인스)는 따로 폴리 비닐팩 포장이 되어있지 않으며, 폴리 비닐팩은 총 5(대형1, 중형2, 소형2)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짙은 회색의 8X16 베이스 판 2개와 연한회색의 6X16 베이스 판 1개 그리고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다.



브릭 분류 작업의 필요성은 느끼지는 못했는 데, 브릭 수가 많은 편이 아니라 개인의 취향에 따라 분류 작업을 유무를 결정하는 걸 추천한다.

 



#02 – 3 40145 LEGO STORE


대부분의 레고 제품이 그렇듯 본 제품도 베이스 판의 바닥 작업부터 시작한다.

 

제품의 조립은 심플하여 초심자도 간단히 조립할 수 있다.



내부 구조를 보기 위해 경첩을 이용하여 열고 닫을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으며, 베이스 판의 바닥 작업이 마무리 되면 벽면 조립으로 넘어간다.


벽면 조립을 시작하면 눈에 띄는 부분이 보이는 데, 바로 레고 스토어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 픽어브릭(PICK&BRICK ZONE)존을 묘사한 걸 발견할 수 있다.

 

매장 외부 전면은 투명 윈도우 브릭으로 이루어져 있어 외부에서도 내부를 쉽게 볼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있다.

 

대략적인 건물의 벽면 조립 작업을 마치면 내부 구성을 채우는 데, 동봉 된 스티커가 여기서 제 몫을 톡톡히 한다.

 

내부는 레고스토어의 인테리어를 꼭 닮아있다.




레고를 전시하는 디스플레이 존을 시작으로 미니피겨 시리즈를 담아 두는 곳, 각종 레고 디스플레이 제품들이 내부를 구성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아무래도 스티커를 이용하여 레고 제품 박스들을 나타낸 것.


레고 주니어와 크리에이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리즈 제품을 스티커 부착으로 연출하도록 되어있다.

 

외부를 살펴보면, 레고스토어의 마스코트인 용이 눈에 띈다.


해외 레고매장을 살펴보면 용으로 인테리어가 꾸며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지만, 아쉽게도 국내 및 필자 옆 레고 매장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다.

 

우측엔 누구에게나 친근한 LEGO 마크 로고가 부착된다.

 

마지막으로 건물 지붕 부분을 덮어주면 조립은 마무리가 된다.



여기서 경첩을 사용한 브릭이 하단 베이스 판이고 상단 지붕 부분에서는 따로 경첩 브릭이 포함되지 않는다.


때문에, 내부 구경을 위해 열고 닫을 경우 상당히 불안한 느낌을 받으며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동봉 되는 여자 미니피겨 1개가 있는 데, 본인의 취향에 맞게 직원 미니피겨 혹은, 고객 미니피겨로 연출을 하면 될 듯하다. 동봉 된 액세서리는 레고 쇼핑백이 있다.




#03 CONCL.


레고 스토어 40145는 앞서 말했듯, 비매품으로 구하기 힘든 점만으로 희소성의 가치가 충분하다.

 

이로 인해 레고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꼭 소유하고 싶은 제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제품이다.

 

레고사가 본인들의 매장을 제품화 한만큼, 적은 브릭수와 작은 규모의 제품이어도 외부와 내부의 퀄리티는 알차고 훌륭하다.


브릭 간의 결합력은 우수하며 스티커 부착력 역시 좋다.

 

비록 작지만 그만큼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제품이라 단품으로 두고 보면 충분히 만족할 것이다.

 

하지만, 모듈러 또는 크리에이터 건축 시리즈와 함께 디오라마로 연출이 될 경우 작은 규모로 인해 타 제품들과는 어울리지는 않는 느낌을 받는다.

 

개인적으로 두 개 이상의 제품으로 모듈러 증축 및 창작을 하면 좋을 듯하다.

 

40145는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없는 점에서는 분명한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다. 굳이 조립을 위해서가 아닌 소위 말하는 레테크제품으로 써도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실제로 올 여름 필자가 잠시 귀국했을 당시 40145 제품 4개를 판매하고 왔을 만큼 찾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장점이 있듯 단점 역시 쉽게 눈에 띄는 데,


첫 번째로 경첩 브릭을 하단 베이스 판 한군데로만 구성시킨 점이다. 덕분에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엔 자칫하면 앞, 뒤가 분리되어 떨어트리기 쉬울 듯하다.


아무리 레고 브릭의 결합력이 좋다 하나 내부 공간까지 구성이 되어 있는 제품의 무게를 하나의 경첩 브릭으로 지탱하기엔 무리가 분명 있다. 덕분에 놀이보단 관상용 디스플레이 용으로 적합한 부분.


두 번째로 비매품과 레고스토어 오픈 한정 행사로 제공되는 제품이라는 것이다. 전세계 레고스토어 마다 행사기간, 제공되는 인원 수, 구매금액 등이 각기 다르다는 것이다.


실제로 필자 옆 레고 매장은 오픈 행사기간 3주가 지난 후에도 40145 재고가 모두 소진 될 때까지 행사를 계속 진행 했다.

 

또한, 구매 금액 역시 환율의 차이가 있다고는 하나 공통 기준 점이 없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나라마다 제품 제공기준 구매액이 다르면 팬들 입장에서는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을 것이니 말이다.

 

올해 잠실점 오픈 당시에 이 부분과 관련 된 문제점을 확실히 느꼈으며, 레고가 국내의 팬들에게 조금 더 짜다라는 느낌을 받았던 부분.

 

다음 국내 3호 레고 스토어 런칭을 할 시엔 조금 시정을 하여 40145 제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했으면 더 좋을 듯 하다.


끝으로, 40145를 얻고 싶지만 얻지 못하는 레고 팬들 및 소비자들은 실망을 하지 말자.


각 중고 판매 사이트를 검색하면 본 제품을 판매하는 판매 자를 쉽게 발견 할 수 있으니 말이다.

 

! 40145 제품을 활용해 나만의 개성 있는 창작(MOC) 레고 스토어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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