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스타워즈 빌더블 미니피겨 스톰트루퍼(75114) 리뷰, 전시용으로 딱!
- PRODUCTS REVIEW/레고
- 2017. 6. 25. 13:25
#01 INTRO
레고 스타워즈 75114 제품은 2016년에 출시 된 소규모 박스 제품이다.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는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많은 레고 마니아들이 주종으로 삼는 대표 시리즈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다양한 스타워즈 제품 중 필자의 눈에 유독 띄던 제품들이 있었는 데, 바로 스타워즈의 빌더블 피규어(피겨) 제품이다.
기존 레고에 비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생김새 탓에 처음에는 필자를 갸우뚱하게 했다.
어떤 제품인 지 궁금해져 구매를 해보자는 생각과 동시에 택한 제품은 스톰트루퍼(75114)
멋으로만 따진다면 다스베이더가 상위겠지만 개인적으로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조합을 갖춘 스투퍼를 좋아해서 75114를 택하였다.
#02 DISCUSS
#02-1 제품 설명
테 마: 레고 스타워즈
제 품 명: 75114
연 령: 7 – 14세
브 릭 수: 81개
구 매 가: P1899.75 (한화 44,000원)
국내 판매가: 29,900원
출시연도: 2016
소형 제품인 만큼 박스 크기도 ‘소’ 자 사이즈, 14.1 x 26.2 x 4.8 (cm)로 한 손으로도 잡을 수 있을 만큼의 작은 사이즈다.
박스 앞면은 75114 스투퍼 제품 전체 모습을 보여주는 컷이 삽입 되어 있으며, 뒷면은 제품의 각 디테일 적인 모습을 담은 컷이 삽입 되어 있다.
언박싱은 박스 하단부를 통해서 가능하며, 역시나 불편한 손을 눌러 뜯는 방식의 타입이다.
박스를 개봉하다 박스 일부가 찢겨지기 쉬우니 박스 보관을 원하는 분이라면 칼을 이용하여 최대한 손상 없이 개봉 하길 추천한다.
구성품은 소형 제품인 만큼 심플한 구성이다. 스투퍼 미피의 중심 뼈대, 폴리 비닐 팩 2개 그리고 사용설명서(인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티커는 따로 동봉 되지 않은 프린팅 블록의 제품이다.
브릭 수 81개의 제품이기에 폴리 비닐을 제거 한 뒤에 브릭 정리 작업은 생략해도 무난하게 조립 가능하다.
#02-2 75114 First Order Storm trooper
제품은 중심 뼈대를 시작으로 조립한다. 중심 뼈대 > 하체 > 상체 식으로 조립을 하며, 각종 테크닉 핀이 군데군데 적용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관절 부분의 결합력이 좋은 편이다.
고정이 잘 되어 있고 움직이기도 편하여 관절끼리 조립만 완료 시켜도 제품은 독립적으로 스탠딩이 가능하다.
각 블록도 큼직큼직하여 아이들이 혼자서도 쉽게 조립 할 수 있을 것 같다.
빌더블 미니피겨 제품으로 나온 만큼 각 디테일은 스티커가 아닌 프린팅 브릭으로 되어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제품은 몇 분이면 누구나 쉽게 완성 시킬 수 있으며, 총 제품 높이는 23cm로 적당 한 편이다.
전체 적인 제품의 모습은 상체에 비해 하체가 좀 부실해 보이는 편이긴 하나 독립적으로 스탠딩이 가능하고 원하는 자세를 쉽게 취할 수 있을 정도로 견고하다.
제품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을 꼽자면 헤드 부분이 아닐까 한다.
헤드 부분을 보면 미피와는 상반대는 느낌인 데 미피가 가분수의 귀여운 느낌이었다면 본 제품은 일반 피규어(피겨) 제품을 보는 듯한 멋진 느낌을 받는다.
부가 액세서리로는 총이 있는 데, 총 안에 스프링 슈터가 포함 되어 있어 관상용이 아닌 발사가 되는 제품이다.
의외로 발사속도가 빠르고 발사되는 앞면을 둥글게 만들었다고는 하여도 어린 아이들에게는 위험할 듯하다.
그저 관상용으로 디스플레이를 하는 키덜트와는 달리 아이들은 해당 제품을 가지고 놀 테니 말이다.
개인 적으로는 탄약부분을 회수하고 아이들에게 주는 것이 좋을 거 같다.
허벅지 부분에도 총을 탈 부착 할 수 있게 되어있으며, 총기를 포함 블래스터 건이 함께 들어있다.
후면을 살펴보면 정면에 비해 휑한 느낌이다. 다양한 액션 자세를 취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나 싶기도 하지만 살 짝은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뭐 그래도 뒷면으로 디스플레이를 해두는 분들은 거이 없을 테니 말이다.
#03 CONCL.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제품이다. 다양한 자세를 취해도 브릭간 결합력이 좋아서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다.
프린팅 역시 깔끔하게 잘 처리가 되어 있고, 발사되는 총구를 제외한다면 아이들에게도 안전한 훌륭한 장난감일 듯 하다.
하지만, 다소 레고에서 느낄 수 있는 ‘그 것’의 느낌이 부족하여 필자처럼 본 시리즈 제품을 처음 접한다면 레고 제품이 맞는지 갸우뚱 할 수도 있을 듯 하다.
마지막으로, 여유가 되는 분들이면 75114 제품을 여러 개 구매하여 스투퍼 군단을 만들면 전시효과가 더욱 극대화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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