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에도 시기가? 미국 쇼핑몰의 월별 세일기간 정보 및 차이점
- BUYING TIPS/해외 직구 방법
- 2017. 8. 6. 02:56
해외직구도 적절한 시기가 있다? 미국 역시 시즌별 세일기간이 존재한다.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블랙프라이데이 등과 같은 대대적인 세일기간이 있는 데, 이 기간을 잘 이용하면 훨씬 저렴한 금액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해외직구는 레고를 즐기는 마니아들에게도, 브릭 제품 구입이 목적이 아닌 다른 쇼핑 족들에게도 알뜰하게 구입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해외에서 구매를 한다는 생각에 온라인 쇼핑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라면 포기를 하는 이들도 많지만, 조금만 알아본다면 누구나 쉽게 터득할 수 있다.
해외구매의 가장 큰 매력은 특급할인 기간에 구입을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 데, 할인 기간을 매번 체크하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언제를 노리면 좀 더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01 미국 세일기간?
1월
1월에는 2번의 세일이 존재한다. 신년세일 및 마틴루터킹 시즌으로 전년 가을/겨울 (이월) 상품들을 많이 세일한다.
2월
발렌타인데이와 프레지던트데이가 있어, 발렌타인은 초콜렛 직구를 프레지던트데이는 전년도 시즌 이월상품이 저렴하게 할인되어 나온다고 한다.
3월
성 패트릭데이가 있는 3월엔 봄 신상품들이 세일을 많이 한다고 한다.
4월
4월달은 부활절 기간이 있어 많은 할인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5월
마더스 데이에 여성 제품들이 주로 세일 및 이벤트상품으로 나온다고 한다.
또한 메모리얼데이는 여름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할인이 진행된다고 한다.
6월
5월에 마더스 데이에 여성 제품들이 주로 세일 했다면, 6월은 파더스 데이가 있어 남성 의류, 신발, 화장품, 가방등 남성 제품이 많이 할인 된다고 한다.
7월
7월 4일 열리는 독립기념일은 1주 전부터 기간을 잡고 세일을 시작한다.
상반기 제품들 중 다양한 상품들을 많이 할인하니 직구의 좋은 시기 중 하나.
8월
신학기를 맞이하여 학생용품과 전자제품 등을 세일한다.
9월
노동자의 날에도 꽤 높은 할인을 한다.
10월
할로윈데이에서는 파티, 장식 용품등의 할인이
콜롬버스데이는 가을시즌 상품들이 주로 세일한다고 한다.
11월
11월은 이미 많이들 알고 있는 ‘블랙프라이데이’가 있는 달이다.
놓칠 수 없는 한 해의 가장 큰 직구 세일기간 중 하나로 1년 중 가장 크게 할인을 하는 시기다.
할인률이 최대 70-80%까지 육박할 정도로 엄청난 세일을 하는 기간.
12월
11월의 큰 세일에 이어 연말에는 크리스마스와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 기간이 존재한다.
11월만큼이나 다양한 이벤트와 세일을 하는 기간이기에 11-12월에 필요한 제품을 구입한다면 보다 좋은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월마다 많은 세일이 존재하지만 가장 큰 세일을 하는 기간인 11월과 12월 세일 기간을 좀 더 디테일 하게 알아보자.
1) 베테랑스데이 (11월 초 – 11월 11일)
: 참전용사를 기리는 날로 본격적인 연말 쇼핑을 앞둔 유통업체들의 전초전 같은 세일 기간이다.
: 블라인드 세일이나 깜짝 세일, 한정수량 파격세일 등 이벤트가 많이 열리는 기간
2) 블랙프라이데이 (11월 27일 – 11월 30일)
: 11월 26일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최대의 세일 기간
: 모든 브랜드와 상점에서 할인 판매를 하며 할인 폭은 50-90%까지 다양하다.
: 11월 1일부터 블랙프라이데이 전 날까지를 ‘프리 블랙프라이데이’로 정해 미리 할인을 하는 곳도 있다.
: 블랙프라이데이를 놓쳤다면, 그 다음 주 '월요일' 온라인으로 할인 판매를 하는 ‘사이버먼데이’가 존재한다.
3) 크리스마스 세일 (12월 중순 – 12월 25일)
: 크리스미스 대비 소소한 세일이 계속 이어진다.
: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많은 상품들이 큰 폭으로 할인 된다.
4)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 (12월 26일 – 12월 31일)
: 클리어런스 세일이라고도 불리는 본 시즌은 크리스마스 기간이 지난 후 남은 재고와 한해 상품 재고 정리를 하는 세일이다.
: 평소 큰 세일을 안하던 명품 브랜드에서도 고가 제품을 큰 폭으로 할인 하는 기간이다.
#02 그 외 알뜰하게 이용하는 법
1) 세일 시작과 동시에 구매는 삼가하자
미국의 경우 첫 세일에 돌입한지 2주 안에 추가 세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한정수량 및 인기 제품이 아니라면 상황을 살피다 추가 할인이 될 때 구입을 하는 것이 좋다.
2) 쿠폰을 챙기자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마찬가지지만, 회원과 비회원의 혜택의 차이는 크다.
회원가입을 하는 순간 웰컴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 후에도 일정 기간 내에 재구매 할 경우 추가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경우도 있으니 회원가입을 한 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3) 가격 흥정이 가능하다?
가격 흥정이 된다는 것이 생소한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규모가 큰 미국 온라인 쇼핑몰(니만마커스, 노드스트롬)들에선 라이브 챗(Live Chat: 실시간 상담원과 채팅 가능 한 기능)이 존재하는 데, 이를 통해 ‘할인코드’ 배포로 조금 더 저렴하게 가격을 할인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03 레고 제품의 국내/해외 구매시의 차이점
많은 이들이 이미 알고 있듯, 해외의 레고 가격이 국내보다 더 저렴하다.
하지만, 배송대행(일명 배대지)과 150달러를 초과하는 제품을 구매시 관, 부가세를 지불해야 된다.
이 모든 걸 합치면 제품의 구매가는 국내보다 저렴할 지 몰라도 추후 붙는 금액들을 합산하면 국내에서의 구매가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만번대 레고 어셈블리 스퀘어를 해외 사이트를 통해 구입 한다고 치자.
「좌: 해외 사이트│우: 국내 사이트」
현재 별다른 할인이 들어가지 않은 본 제품의 가격만을 두고 보자면 한국(무료배송 및 국내재고 제품 기준)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달러 = 원화 계산│출처: 네이버」
하지만, 해외 배송은 배대지와 관부가세까지 감안을 해야 된다.
현재 상태로는 모든 것을 종합한다면 국내 최저가 상품을 할인쿠폰 및 무료배송등의 옵션으로 구매하는 게 더욱 낫다.
하지만 여기서 또 주의해야 될 사항이 있는데, 국내에서 최저가의 제품을 검색하여도 실상은 해외 배송 제품이며 배송비가 제품의 비용 만큼 드는 판매처가 대다수다.
제품 가격을 232,500원에 올려두었으나 실제 판매페이지를 접속하면 배송비가 200,000원 추가 되는 것을 발견 할 수 있다.
레고의 금액이 대부분 100달러는 거뜬히 넘기는 고가의 완구제품이기에 대대적인 세일기간을 틈타 직구를 하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또한, 최근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특정기간 (어린이날, 여름방학 맞이 등등) 기간에 레고 제품을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나는 긴 배송기간을 기다리지 못하겠다!' 라고 하는 이들은 국내 사이트를 통해도 충분히 좋은 가격에 만날 수 있다는 점 역시 알려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해외 세일 기간을 잘 숙지하고 있다가 본인이 희망하는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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